윤 대통령,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윤 대통령 부부, 16개 시도에 30만원 씩 총 480만원 기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녹화된 KBS 신년 대담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고향사량 기부제에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에 따른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시에 있는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 간, 50만 명이 넘는 기부자가 650억 원의 기부를 했으며 제도의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