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최상목 등 부총리·장관급 7명에 임명장
동석한 배우자·자녀에게 꽃다발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로 취임한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등 7명이 자리했다.
신임 장관 배우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송 장관은 공군에서 복무 중인 아들이 왔다.
윤 대통령은 최 부총리를 시작으로 신임 장관들에게 차례대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동석한 가족에게는 꽃다발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최 부총리에게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 윤 대통령을 보좌한 후 내각으로 자리를 옮겨 경제 정책을 이끌게 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 중 김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은 지난달 4일 단행한 중폭 개각으로 취임한 인물들이다.
당시 6명 중 절반인 3명(강정애·송미령·오영주)이 여성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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