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경찰·소방서 찾아 격려…"처우·장비 지원 개선"
"연말연시 안전사고 증가하는 시기…신속 대응해달라"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7일 세종북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세종소방서 장군119안전센터를 찾아 경찰·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방 실장은 세종북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세종북부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및 치안대책 등을 보고 받고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방 실장은 "연말연시는 각종 행사와 모임이 집중되고 한파·폭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사전에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작은 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 조직이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개편되고 112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제도적 변화로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경찰관의 공무 수행 과정에서 입은 공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실장은 현장에 있는 세종북부경찰서 경찰관들에게도 무전으로 "연말연시 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방 실장은 이어 세종소방서 장군119안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소방서장으로부터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방 실장은 "불철주야 헌신해 주고 계신 세종소방서 관계자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계신 전국의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선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처우와 장비 등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강추위속에 전국적으로 대형화재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다중이용 건축물과 대형 공사장 등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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