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777명 최종 합격…여성 38.9%, 전년 대비 3.2%p↓

평균 연령 28.0세…20~29세 합격자 74.6%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22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개원중학교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3.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777명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578명, 기술직군에서는 199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39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8.0세로 지난해(27.7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4.6%(58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1.9%(170명), 40~49세 3.1%(24명), 50세 이상 0.4%(3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대비 3.2%포인트(p) 하락한 38.9%로 나타났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우정사업본부, 감사, 전기, 일반토목 등 4개 모집 단위에서 8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공직 내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이자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재경, 검찰, 전기, 건축, 외무영사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4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