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과 정상회담…신도시 건설 참여 요청
'유엔 총회' 참석 계기 뉴욕서 취임 후 첫 회담
알카닥 신도시 건설 협력 모색…엑스포 지지 당부
- 정지형 기자
(뉴욕=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과 정상회담을 열고 신도시 건설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연 첫 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지 15주년을 맞는 올해 직접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만나 기쁘다고 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많은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알카닥(Arkadaq) 신도시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신도시 건설, 스마트 교통 체계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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