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北 서해 포격' 예의주시

김장수 사퇴에 김규현 차장이 朴대통령에 즉각 보고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청와대에 따르면, 김규현 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북한군의 포격과 관련한 상황을 즉각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군(軍) 당국 등과 함께 우리 측 피해 여부와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 상황, 그리고 북한군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과정에서 "안보실은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다"고 해 책임 회피 논란을 불러왔던 김장수 안보실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해 즉각 수리됐으며, 이에 안보실은 이날부터 김 차장이 실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김 실장 후임 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