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공직박람회' 올해 2만명 돌파…만족도 역대 최고

인사혁신처, 활동 실적 발표…만족도 95.4점
282개 정부·공공기관 협업…백령도서도 진행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11.18/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일 올해'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누적 방문자 수가 지난해보다 1.6배 증가한 2만 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박람회 폐막과 함께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인사처는 지난 8월부터 전국 26개 지역을 돌며 총 32회에 걸쳐 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누적 방문자 수 기록인 1만 3000명을 넘겼다고 했다.

참가자 대상 행사 만족도 조사도 95.4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행사는 13년 만에 인사처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공직 관련 시험주관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282개 정부·공공기관이 협업에 나섰다.

아울러 10개 시·도와 행사를 공동 주최해 지방·특정직 공무원 등 공공부문 전반에 관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전체 일정 중 절반 이상인 17회를 비수도권에서 진행했고 역대 처음으로 백령도와 울릉도에서도 박람회를 열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