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공직박람회 개최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인사혁신처는 28일 서해 최북단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백령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열었다.
백령고는 백령도의 유일한 고등학교로, 도서·벽지 교육법 등에서 정한 가장 높은 '가' 등급의 도서·벽지 지역에 있다. 국내 고등학교 중 '가'급 도서·벽지 지역에 속한 학교는 백령고를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공직박람회가 '가'급 도서·벽지 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2011년 행사 도입 이래 14년 만에 최초다.
이날 공직박람회는 채용제도 담당자의 공직 특강과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가 참여한 이야기 쉼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청년의 참신한 목소리는 공직을 혁신하는 단초"라며 "청년이 있는 곳이라면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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