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법률구조공단, 국민 권익 보호·법률복지 증진 '맞손'

유철환 권익위원장 "사회적 약자 곁, 국민의 편"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4.6.3/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국민 권익 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제도와 정책에서 소외된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우리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와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을 강조하며 지난 1월 취임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의지가 이번 협약 추진의 동력이 됐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국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생활법률 상담 및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지원 △행정심판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법률구조 지원 △반부패 및 청렴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 추진한다.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면 협의를 통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정승윤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특강도 진행된다.

유철환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와 공단은 모두 사회적 약자의 곁에서,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기관"이라며 "두 기관의 협업이 앞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