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부조리 어떻게 대응할까?…권익위, 청년 대상 대면소통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성과 홍보 및 공정채용 상담 진행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리경영분야 정책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4.5.10/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역인재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의 공정채용 관리 성과와 활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공정채용 상담부스를 마련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층이 겪는 일자리 문제와 채용과정의 공정성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층의 공정채용에 대한 인식과 경험, 정책 개선 등을 살펴보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의 성과와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배포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많은 청년 구직자가 방문하는 만큼 청년세대가 겪은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공정채용 정보도 홍보할 예정이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경제활동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채용과정에서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패방지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는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