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교육전문사이트 '개인정보배움터' 22일부터 서비스

개인정보배움터 주요 개선 사항.(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배움터 주요 개선 사항.(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축한 개인정보 교육 전문사이트 '개인정보배움터'가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개인정보배움터는 과거 개인정보포털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 서비스를 분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G-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돼 정보 보안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여건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종전에는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번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회원가입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학습 중이던 교육영상 이어보기 기능을 추가하고,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육 신청 및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학습 편의성을 개선했다.

개인정보 교육 운영자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등록 △회원관리 △학습이력 관리 △통계 관리 등 교육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개인정보 보호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음에 따라 국민들에게 양질의 개인정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정보배움터 서비스를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