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충남 수출기업서 현장 간담회…애로사항 청취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해외사업 추진현황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3.3.15/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해외사업 추진현황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3.3.15/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수출기업 하나마이크론을 찾아 충청지역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의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이상준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으로부터 지역기업 수출 현황을 소개받았다.

간담회에는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 김대종 골든아워 대표, 조강영 월드비엠씨 대표, 천홍석 트위니 대표, 유동일 엘에스일렉트릭 CPO 등 기업 관계자와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외국인 숙련인력 확충 △자율주행 로봇 규제 개선 △수출 유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계속 현장 간담회를 열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