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 지원 플랫폼 구축' 시민 공감大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 20일 '시민 공감大(시민사회 공익활동 강화로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처음 마련됐으며, 시민사회-정부 간 소통·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사회 공익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2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69점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공개검증을 실시해 최종 5점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단체 참가자 3팀과 개인 참가자 2명이며, 10대 청소년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공익활동가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정책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익활동가의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공익활동가의 사회적 자산화 및 전문성 강화와 공익활동가의 대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활동 영역 확장, 공익활동가 간 개방형 소통 채널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최우수상에는 '시민 공익활동 모임 촉진을 위한 모집 및 협업 플랫폼 도입'과 '메타버스 시민사회공간 구축' 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시민통통을 통한 소통거버넌스를 위한 정책 제언'과 '청소년의 시민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페스티벌 개최 및 홍보전략'이 뽑혔다. 수상작 5점의 주요 내용은 '시민통통'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향후 시민사회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온누리 상품권(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각 7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 "앞으로도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하여 국민이 원하는 시민사회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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