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카터 서거 애도…"그의 헌신이 대한민국 안전 지켜"

민주당, 주한 미국 대사관에 조전 전해
이재명 "인권 존중과 평화 가치 뜻 이어가겠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4년 3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2024.12.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주한 미국 대사관에 조전을 전했다.

강선우 민주당 국제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대표 명의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조전을 통해 "퇴임 후,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한반도의 일촉즉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헌신했던 그 모습을 기억한다"며 "지미 카터 대통령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몸소 보여주신 인권 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향한 노력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며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