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황제 관람' 파헤친 강유정…민주당 국감 우수의원상 선정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 고위 간부의 죽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촉구하며 브리핑하고 있다. 2024.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 고위 간부의 죽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촉구하며 브리핑하고 있다. 2024.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기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 비리, 무형문화재 전수시설 건립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 KTV 황제관람 논란 및 채널 사유화, 문화예술계 지원 부실과 한류 콘텐츠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 정부의 정책적 미비점을 지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력 분야인 영화와 문화 관련 이슈 외에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상대로 체육계 고질적인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질의를 해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첫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지만,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입법부에 총을 들이댄 윤석열 내란 사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매일 국정감사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