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간담회 참석한 오세훈 "국민 위해 최선 다하자고 다짐"(종합)
12.3 계엄사태 수습 논의…"한 총리, 국민 안정감 강조"
한덕수, 한동훈 만나 당정 국정운영 논의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3 계엄사태에 대한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총리께서 국민이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감을 느끼고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각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8일 오후 2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지자체에 따로 당부한 말이 있었냐는 말엔 "별도의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국무위원들은 외교·안보, 경제, 사회 분야 조치 계획을 의논했다. 당초 이 자리는 임시 국무회의로 열 예정이었으나 간담회 형태로 논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공동 대국민 담화를 열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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