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간담회 참석한 오세훈 "국민 위해 최선 다하자고 다짐"(종합)

12.3 계엄사태 수습 논의…"한 총리, 국민 안정감 강조"
한덕수, 한동훈 만나 당정 국정운영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3 계엄사태에 대한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총리께서 국민이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감을 느끼고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각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8일 오후 2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지자체에 따로 당부한 말이 있었냐는 말엔 "별도의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국무위원들은 외교·안보, 경제, 사회 분야 조치 계획을 의논했다. 당초 이 자리는 임시 국무회의로 열 예정이었으나 간담회 형태로 논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공동 대국민 담화를 열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