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오길"…영화 '괜찮아, 엘리스' 관람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마이뉴스가 제작한 교육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같은당 강유정, 김태선, 조승래 의원과 함께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괜찮아, 엘리스'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영화 시작 전 "양지혜 감독이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나도 평소 자주 하는 말"이라며 "10대 정말 찬란하고 아름다운 우리 시절을 오늘 무엇인가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풀어놓고 모두가 전력 질주하지 않냐. 인생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 꿈이기도 한데 아이들은 1년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는데 그 기회를 주지 못했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그런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또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통해 영감을 얻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괜찮아, 엘리스'는 오마이뉴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에서 겪는 압박과 그로 인한 시험 불안증을 다루며, '앨리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용감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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