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찍지 마, 협조 못해" 檢 소환조사 전 카메라에 포착된 명태균
명 씨 "찍지 말라, 찍으면 내가 협조를 해줄 수가 없다"
창원지검, 오는 8일 명 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조사
- 민경석 기자,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민경석 윤일지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6일 오전 경남 창원의 자택에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자택을 나온 명 씨는 취재진을 향해 "찍지 말라, 하지 말라"면서 "하지말라는데 찍으면 내가 협조를 해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차량으로 향했다.
이어지는 질문에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할 거다. 일정이 있어서 죄송하다"라고 말을 마치며 자택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논란들, 명씨와 통화한 녹취 내용 등 주요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명 씨는 오는 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피의자 신분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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