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尹 끌어내리자?…심판대상은 이재명 '탄핵폭주운전', 文 딸 '음주운전'"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유세 도중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다"라며 정권 심판론을 거론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에게 심판받을 대상은 이재명과 개딸의 탄핵폭주운전"이라고 발끈했다.
나 의원은 6일 SNS를 통해 "전날 이 대표가 10·16 재선거 유세중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했다"며 "이처럼 여의도 대통령 행세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탄핵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다"고 기막혀했다.
나 의원은 이러한 일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따른 초조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오는 11월 이재명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위증교사 범죄 선고 시기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준비모임을 결성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의 밤 행사까지 주선하고 주말엔 거리로 나가 탄핵 주도 세력들과 손잡고 길거리 집회에 나서고 있다"며 "아무리 그래 봤자, 심판의 때는 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문재인)의 딸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렸다"며 "이처럼 이재명과 개딸들의 탄핵폭주운전도 법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선동과 위선, 가짜임이 결국 드러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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