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8090 김재섭 조지연 우재준 김용태 '질풍노도' 모임 구성…민생 집중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질풍노도'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질풍노도 회원은 1987년생인 김재섭, 조지연 의원과 88년생인 우재준 의원, 90년생인 김용태 의원 등 4명이다.
김용태 의원은 5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질풍노도'라는 단톡방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조지연 의원은 원내대변인, 김재섭과 우재준 의원은 원내부대표, 저는 비대위원이기에 각자가 지도부와 연결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며 "자주 만나서 정책이라든지 먹고 사는 문제에 좀 집중해 보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했다.
또 "여러 현안에 대해서 지역과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을 좁힐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이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자주 만나서 현안 논의를 하려고 한다"는 김 의원은 "국민들이 국민의힘 혁신과 쇄신을 바라고 있는데 저희 초선들이 안정적인 혁신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질풍노도는 3040 소장파, 원외 당협위원장 중심인 '첫목회'처럼 모임의 정례화와 함께 회원도 늘릴 예정이다.
김재섭 의원은 첫목회와 질풍노도에 모두 가입했다.
첫목회 회원 중 현역 의원은 김재섭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소희(1973년생), 박준태(1981년생) 의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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