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장, 겨울철 쪽방촌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위문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27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전종호 청장은 서울 용산구 쪽방에서 홀로 살고 있는 참전유공자 조모(81) 옹을 찾아 한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를 선물했다. 또 겨울철 건강과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주거실태에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

전 청장은 "앞으로도 단 한분의 국가유공자도 돌봄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보훈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인 겨울철 집중관리 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취약계층 거주자를 현장 방문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