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 미래를 묻고 답하다'…오늘 국회서 정책포럼

강정애 보훈부 장관·강명구 의원 등 60여명 참석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 정책포럼 포스터.(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대응해 보훈복지가 추구해야 할 미래 방향을 살펴보고, 보훈기부 활성화 방안과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보훈복지분과 위원장인 김용대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강 의원, 보훈복지분과 위원을 비롯해 한국정책학회 교수, 보훈부 혁신어벤저스 및 2030자문단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심지현 숙명여대 인적자원개발학과 교수는 '보훈복지의 성과와 과제'를,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모두의 보훈 기부문화 확산'을, 김민영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이승길 한국고용복지학회장, 곽원준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이수영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 윤수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한다.

보훈부는 내년 1월 보훈기부를 위한 '모두의 보훈 드림' 웹사이트를 열고, 전문가 제언 등을 바탕으로 한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보훈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