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육해공 합동방공훈련 19일 실시

소형무인기·합동방공전력 운용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방공 무기체계인 20mm발칸을 운용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12.29/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오는 19일 오후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시행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상 및 해상에서 다수의 소형무인기가 도발에 나선 상황을 상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2작전사령부 및 해군작전사령부·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합동방공전력을 운용해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격추(비사격)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우리 군은 훈련지역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오인신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각 군 작전사별 지방자치단체 협조 및 주민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 임무에 만전을 다하는 가운데, 적 도발 대비 실전적 훈련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