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 유지" 강조한 합참…"본연 임무에 충실"

합참의장 "국가 방위 및 국민 생명·재산 보호가 최우선 목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3일 육군 1군단사령부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2시 김명수 합참의장 주관으로 '현 상황 관련 군사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으며, 작전사령부·합동부대의 주요 지휘관·참모들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현 상황평가, 군사대비태세 및 군사대비지침, 전략상황평가 및 대응방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국가 방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한미 연합방위체계·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임무 수행할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합참은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