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보훈문화 확산 정책토론"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서 개최…내년도 정책방향 공유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2024년 하반기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모든 국민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일상에서 기억·감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내년도 보훈정책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한다.
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자체 정부혁신 우수기관(부서) 포상과 함께 보훈부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어벤져스' 단원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생각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들은 청남대에 2022년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강정애 장관과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보훈부 본부 실·국장과 부서장, 전국 40개 지방 보훈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은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교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 교육을 목적으로 보훈부와 충청북도가 협업해 지난 9월 준공한 시설이다.
강 장관은 "국가보훈 정책브랜드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앞으로 국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훈부 본부와 지방 보훈관서, 소속기관 등 모든 임직원이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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