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0기갑여단 전차포 사격훈련…"적 심장 향해 일발필중"

육군 30기갑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육군 30기갑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육군 제30기갑여단 예하 전차대대가 이달 25~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엔 장병 500여 명과 K1A2전차, K1구난전차 등 궤도장비 70여 대가 참가했다.

이들은 △전투상황 하 편제장비 조작 능력 향상 △단차 단위 사격능력 배양 △승무원 자격사격 등 개인·단차별 실전적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특히, 훈련의 안정성과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3주 전부터 주특기 훈련 반복 숙달, 장비 집중 정비, 사고예방 교육, 위험성 평가 등을 했다.

그 결과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은 전차 포탄 300여 발을 표적에 명중시킬 수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오현석 전차대대장(중령)은 "전투준비에 양보는 없다"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강의 전차대대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