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WO 국제자문위원단 자문회의 29일 용산서 개최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아카이브센터에서 KWO 국제자문위원단 출범의 의의와 전망을 주제로 제1회 KWO 국제자문위원단 서울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각국의 전쟁·군사 전문가들이 자료수집의 성과를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6·25전쟁 및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KWO국제자문위원단은 효율적인 자료수집을 위해 지난 8월 발족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선 이선옥(미국 국가기록원 해외기록물 조사연구위원), 에릭 게이예르(스웨덴 전문통번역사), 김보국(헝가리 국립아카이브 동아시아연구소장), 카를로스 인클란 푸엔티스 (멕시코이민청 인권전략부 부총재), 발라즈 살론타이(헝가리, 고려대 교수) 등 5명이 각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엔 자문위원들을 위한 6·25전쟁 전적지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KWO 국제자문위원단이 전 세계의 전쟁·군사 전문가들이 교류·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6·25전쟁 관련 공공외교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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