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제10차 국방기술포럼 개최…국방우주 발전 방향 모색

방사청 로고. (자료사진)
방사청 로고. (자료사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방위사업청이 22일 '제10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경제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국방우주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방사청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와 함께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부출연기관, 업체 및 학계 전문가 등 산·학·연·군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방우주 정책변화와 육성방안'에 대한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사는 변화하는 우주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 국방우주 분야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정영진 국방대 교수는 효율적인 우주무기체계 획득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국방우주 발전을 위한 차세대 우주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도 이뤄졌다. 황기민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방우주 발전을 위한 차세대 우주기술로 레이저 통신을 이용한 우주공간 초연결 기술을 제안했다.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우주경제시대에 발맞춰 국방우주 정책 다변화 등을 통해 우주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우수한 민간 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