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국가유공자·군인·소방관 등 23명에 첨단 보조기구 지원
보훈부·포스코1%나눔재단, 5년간 179명 지원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현직 제복근무자들의 일상을 돕기 위해 첨단 보조기구가 지원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상이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상이 국가유공자 8명과 현역 군인 4명, 소방공무원 11명 등 23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휠체어 등이 전달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보훈병원 4곳(중앙·대구·대전·부산)에 첨단 보행재활치료기기(웨어러블 로봇)가 지원됐다.
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한국전쟁(6·25전쟁) 70주년인 지난 2020년에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첨단 보조기구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까지 연간 10억 원씩 총 50억 원, 모두 179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와 현직 제복근무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강 장관은 "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은 물론, 건강하고 영예로운 생활을 위한 첨단 보조기구 지원과 재활 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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