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군-우크라군 전투 가능성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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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와의 전투에 참여했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13일 "실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로 간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동부로 보내졌다"며 "이들 대부분이 극서부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전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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