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페루서 내년 韓 개최 APEC 중점과제 설명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1~1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1~1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내년 경주 APEC 준비 계획을 설명하고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조정관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PEC CSOM 회의에서 내년 경주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의 중점과제 속 정부의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김 조정관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초청으로 제4차 ABAC회의에도 참석해 차기 의장국으로서 공급망 분절, 기후변화 등 새롭게 등장한 안보환경 하에 역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총 21개 회원국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APEC 의장국 수임 첫 회의인 APEC 비공식 ISOM를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APEC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핵심 성과물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