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디뮤직 페스티벌 성료…독립군가 현대적 재해석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2024 서울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독립군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미래 세대와 함께 참여하는 보훈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엔 김대하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아너스클럽 위원 유튜버 강은미 등이 참석했다.

삼일공고 학생들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특별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이어 동원대·청운대·국제대 등 5개 대학교의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들의 독립군가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가수 김장훈이 지난 2019년 광복 60주년을 맞아 재편곡한 '독립군 애국가'를 열창했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행사인 만큼, 국민들이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