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깊은 우려…보복 악순환 끊어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외교적 해법 모색 촉구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한 것이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킨 행위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정부는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으로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한편 25일 기준 중동 지역 내 우리 교민 체류 현황은 이스라엘 460명, 이란 100여 명, 레바논 40여 명으로 집계됐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