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미동맹 컨퍼런스'…전 연합사령관·미국 참전용사 참석
한미동맹대상·아너스·웨버 대령상 시상식도 열려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24-2차 한미동맹 전우회 컨퍼런스 및 갈라 만찬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정부 인사, 군 장병, 친선 단체장, 후원 기업 대표 등 약 250명이 참석한다.
주요 인사로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이희완 보훈부 차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부대사, 크리스토프 라니브 미8군사령관 등이 있다.
또한 커티스 스카파로티, 로버트 에이브람스, 월터 샤프 예비역 대장 등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한국전 참전용사, 주한미군 복무 장병과 가족 50여 명도 한국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다.
재단과 전우회는 한미동맹을 이끌어갈 육·해·공군 사관생도, 학군후보생, 한국대학생 평화안보연구회(U-SPECK) 회원, 주니어ROTC(JROTC) 학생들도 초청했다.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축사와 기조연설, 제6회 한미연합사령부 지휘관 포럼, 방한 참전용사 및 주한미군 복무장병 57명을 위한 한미동맹 갈라 만찬이 이어진다.
연합사 지휘관 포럼에서는 한반도의 현재 상황 및 글로벌 안보 환경을 고려한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이에 따른 북러 협력 강화가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안보 현안도 다뤄질 계획이다.
재단과 전우회는 한미동맹 강화와 국가안보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제1회 한미동맹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현역 및 예비역 장병과 민간인에게 주는 아너스상, 중·고등학생 대상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에게 주는 윌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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