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한국공항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16일 한국공항과 함께 보훈부 선정 '2024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한진그룹 소속으로 항공운송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공항은 현재 여객‧화물‧급유‧정비사업 등 분야에 84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는 등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은 "제대군인 고용과 관련, 군 경력을 통해 형성된 개인 인성과 잠재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에 필요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기업의 요구에 맞는 제대군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전역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장려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고용우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보훈부가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공항을 비롯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고, 이 중 10개 기업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기업에 국가보훈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인증패·인증현판이 수여되며, 3년간 여신 지원시 금리 우대 등 13가지 기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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