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개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국방부 제공)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지난 1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성 실장은 개회사에서 "루마니아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협력 대상"이라며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7월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 이후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를 설명했다.

컨퍼런스에선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각각 자사의 무기체계를 홍보했다.

성 실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루마니아 병기총국장, 롬테크니카 대표, 기술산업협력청 부청장 등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일엔 이안쿠 루마니아 국방부 정책실장 대리를 만나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