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26번째 도발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10.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10.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전 5시 9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 풍향을 고려할 때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6번째 도발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