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23번째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열흘 만에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5시 19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을 고려할때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경기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3번째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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