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내일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지자체간 협업 첫 보훈문화시설인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의 준공식이 오는 30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남대에서 열린다.
2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는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문화원은 일반 국민들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며,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교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교육과정과 치유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한 역사·자연 체험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훈부와 충청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해 '생태적‧역사적 자원'의 보고인 청남대에 약 197억 원을 투입해 문화원의 건립 공사를 진행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추진하게 될 체계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성숙한 보훈문화가 국민 일상에서 두텁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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