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앞두고 '쓰레기 풍선' 50여개 살포…서울·경기에 낙하

올 들어 19번째…軍 "위해 물질은 없어"

지난 5일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군은 북한이 추석 연휴 첫날 밤 띄운 '대남 쓰레기' 풍선은 약 50개로 식별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라며 "현재까지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라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쓰레기 풍선은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19번째이자,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