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ADD, 국제 우주 콘퍼런스 참가…위성 분야 협력 논의

16~20일 프랑스 파리서 '2024 국제우주사업주간 콘퍼런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2024.4.8/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오는 16~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우주사업주간(WSBW)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WSBW는 약 50개국, 520여 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우주 분야 주요 문제를 논의하고 우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군 정찰위성 '425 사업'과 초소형 위성체계의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ADD의 김경근 위성체계단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우주 국방 안보 포럼'(SDSS)에 참가해 '우주자산의 설계, 획득, 강화' 주제 패널 토의에 나선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WSBW와 SDSS에 참가해 선진국의 우수한 기술과 개방동향을 파악하고 국제협력 분야를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