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추석 맞아 서울현충원 현장점검…음료 봉사도
서울현충원 보훈부 이관 이후 첫 명절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참배객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한다.
보훈부는 12일 "강 장관이 올해 7월 서울현충원의 보훈부 이관 후 맞는 첫 번째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일 서울현충원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참배 후 추석 연휴 동안의 운영 종합계획을 보고받고, 연휴 기간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을 찾아 헌화·참배하고, 현충원 정문으로 이동한다. 정문에서는 참배객들에게 커피와 음료, 다과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음료 봉사를 마친 강 장관은 독립유공자 묘역의 충열대와 무후선열제단에서 헌화·참배한 뒤 제2충혼당과 제2제례동 시설 점검에 나선다. 또한 장병묘역(제40묘역) 점검과 함께 '호국 형제의 묘' 참배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현충원은 추석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한편, 인근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 통제에 나선다. 아울러 현충원 정문에서 묘역 및 충혼당까지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기존 1대에서 최대 4대까지 증차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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