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패럴림픽 참가 선수에 축전…"깊은 격려와 감사"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유공자 선수 4명에게 6일 축전을 보내 "깊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는 사격 조정두·서훈태, 양궁 곽건휘·박홍조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 중 조정두 선수가 금메달을, 서훈태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선수들은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척수 장애를 입었지만,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던 그 강인한 의지를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다시 보여주신 여러분은 이미 승리자요,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한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여러분이 세계무대에서 도약하는 멋진 모습을 국민과 함께 더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2029 인빅터스 게임'의 대한민국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저와 250만 보훈가족은 국가유공자 선수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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