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외교차관회담…"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확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한미 외교·국방 확장 억제 전략 협의체 고위 급회의에 참석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확인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차관이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 억제 전략협의체 고위급회의 참석차 금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이라면서 김 차관은 현지시간 3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한미 간 공조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는 익일 개최된다.

우리 측에선 김 차관과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선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을 둘러싼 외교, 정보, 군사, 경제(DIME)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