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추석 연휴 전 방산업체에 5000억원 규모 대금 신속 지급

13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접수

16일 전북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제4회 다파고2.0 첨단 소재분야 소통간담회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4.7.16/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산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집행해 선금, 착·중도금 등 대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같은 '대금지급 집중기간' 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하고 있다.

방사청은 납품 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와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결제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섭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업체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