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국방 민간협의회 개최…유권해석 사례집 발간 등 점검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2차 청렴국방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은 국방부 차관, 병무청 차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국방부문 3명과 시민단체, 방산·군납·건설업계, 학계·법조계, 병역명문가 등 민간부문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선 민관협의회가 지난 8월 결정한 청렴실천 이행과제 4건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과 토의가 진행됐다.
청렴실천 이행과제는 △청렴국방 유권해석 사례집 제작(공통과제) △갑질 및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사용 방지(국방부 과제) △병역면탈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추진(병무청 과제) △대내외 청렴문화 정착(방사청 과제)이다.
국방부는 "특히 위원들은 국방기관 공통과제인 청렴국방 유권해석 사례집 발간, 배포에 적극 공감했다"라며 "국방부·병무청·방사청 간 협업을 통해 사례집 발간을 추진해왔고, 회의에서 국방 분야 부정청탁 등 부패 사례를 유형화한 사례집(안)을 위원들과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책자는 온·오프라인으로 발간돼 국방 분야 공직자들과 국방 유관 단체, 군수·건설·방산업체에 오는 10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참석 위원들은 "국민들이 국방 분야 공직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청렴을 기대하는 만큼 2024년 과제를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2025년도에는 국방 분야 청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방기관·시민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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