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제1기 2030자문단 성과공유회 개최…10월부터 2기 활동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6월 20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30 자문단과 자유토론을 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6월 20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30 자문단과 자유토론을 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29일 오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제1기 2030 자문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해 오는 9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자문단은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 등 보훈정책과 관련한 회의를 비롯해 정부기념식 점검, 무의탁·고령 국가유공자 대상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전체 자문단과 각 분과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2030 자문단장인 허지훈 보훈부 청년보좌역은 "제1기 자문단은 '모두의 보훈 기부 사업'과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 등 보훈부 당면 과제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 자문단이 더욱 실효적인 제언을 하는 기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은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을 포함한 미래세대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문단이 청년의 시선으로 국가보훈정책에 대한 발전적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2기 보훈부 2030 자문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 오는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