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한미 전몰·순직군경 자녀 교류 캠프 개최

 한국과 미국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히어로즈 패밀리가 27일(현지시각) 워싱턴 소재 TAPS 사무실에서 교류하고 있는 모습.  (국가보훈부)
한국과 미국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히어로즈 패밀리가 27일(현지시각) 워싱턴 소재 TAPS 사무실에서 교류하고 있는 모습. (국가보훈부)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히어로즈 패밀리'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순직군인 유가족 지원단체(TAPS) 사무실에서 한미 양국 전몰· 순직군경 자녀들이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엔 작전 임무수행 중 훈련기 추락으로 순직한 노세권 중령의 자녀 등 한국 전몰·순직군경 고등학생 자녀 16명을 비롯해 미국 순직군인 미성년 자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헌화용 꽃다발을 함께 만들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워싱턴 한국문화원을 찾아 한미 동맹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 몰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함께 만든 꽃다발을 헌화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캠프는 이달 26~31일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