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원들 '이종찬=日극우 기쁨조' 발언 신지호 경찰 고발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의 회원들이 27일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광복회원 9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 부총장은 지난 14일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1948년 건국절 주장을 비판한 이종찬 광복회장에 대해 "이종찬 회장이 용산에 밀정이 있다고 하는데, 이 회장이야말로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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