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손녀' 윤주경 전 의원 "나라 발전·번영 위해 함께 노력"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내달 27일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강연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오후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용산특강' 제13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춧돌을 놓은 예관 신규식 △통합임시정부를 출범시킨 도산 안창호 △나라의 통합과 문화의 힘을 강조한 백범 김구의 주요 독립운동 활동을 소개했다.

윤 전 의원은 특히 세 독립운동가가 공통적으로 중요시했던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들이 일궈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선 "개인의 사소한 욕심을 내려놓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강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KBS Life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다음달 27일 용산특강 제14강의 연단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선다.

pej86@news1.kr